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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를 기록하고 초심을 다시 잡아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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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쓰면서 얼룩소에서 글도 남겨보고 나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으니까 나는 성공할 수도 공부할 수도 할 수 잇는것도 없다는 생각에 무기력했다가 이것저것을 5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들,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책을 굉장히 많이 읽었다는 점, 그리고 명상, 확언,일기들을 통해 계속해서 뇌를 발전시키고 기록을 했단 것을 알게 됐습니다.물론 처음에 굉장히 센세이션 했던 자청님의 역행자 책을 읽고 블로그 글을 조금씩 써보면서 , 드로우 앤드류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나에게 적용해야 하는것들을 많이 알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하루하루가 너무나 무기력했지만 성과도, 돈도, 변화도 없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조금이라도 적용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클래스101도 수강해봤는데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던 것 같다 느꼈습니다. 회사에서 받았던 돈들이 거의 떨어지는데도 수강하고 책을 구독해서 읽어보고 체력이 필요하다고 해서 밤마다 산책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내가 먹는 음식들도 더 건강을 위하고 나를 사랑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냉동음식도 조금씩 줄였고요.

지금도 사실 크게 변화한건 없는것 같은데 지금껏 살아온 삶과 너무나도 달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제 블로그를 통해서 요즘 전보다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진 것이 신기합니다. 나의 작은 글들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고 내가 쓴 글을 통해 글을 쓰는 속도도, 돈을 제대로 쓰는 방법도 생각하는 방식도 전보다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그리고 방에서 공부하는것, 그리고 학벌이 최고라는생각을 많이했었습니다. 왜냐면 티비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심지어 웹툰조차도 모두가 최고의 학벌을 갖추고 그런 사람들이 성공한 것들을 비춰줬으니까요. 그래서 부모님보다 못한 저의 학벌이 너무나도 초라하고 저를 늘 가라앉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해줄 수 있는게 없는 것도 너무 속상했고요. 그런데 요즘은 내가 쓰는 글을 통해 내가 바뀔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들을 조금씩 다시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로 체험단 같은것도 갑자기 우르르 당첨되서 경험해보니 모든것들이 기회이고 쌓여가는 성장의 시기가 있다는 것들이 좀 더 피부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주구장창 괜찮아 보이는 것들을 마구잡이로 시작했고 지금도 , 아니 지금은 오히려 조금 줄어든 느낌이라 다시 초심을 찾아야한다는 생각에 얼룩소에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초만에 아침일기, 꾸준한 명상, 확언, 확언을 쓴 글을 매일 읽기, 저녁에 남기는 기록, 책에서 바꿀 수 있는 습관들을 닥치는대로 블로그며 인스타에 기록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살짝 지친것인지 아니면 그냥 저의 게으름 때문인지 많이 부족해졌습니다. 책을 읽는것도 너무 재미있고 적용하는 것이 좋았지만 그런것들이 줄어들면서 전에 크게 와닿고 생각의 흐름을 바꿨던 책들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이 굉장히 논리적이고 그렇지 못한 감정을 쓰는 사람들은 굉장히 똑똑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왔던 살마이었던 것 같습니다. A는 B고 그 B는 C이다. A는 C이다 라는 논리가명확하게 있고 그런 논리를 사용하지 않은 감정을 통해 일이 되어져 가는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의 뇌는 합리적, 논리적, 사고적 , 계산적 이런 단어들을 참 좋아헀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똑똑한 사람들은 이런 단어들을 좋아하고 다 이래야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강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이성적이기 보다는 감성적이라는 말을 듣게 됐고 요즘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더 공감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전에는 내가 맞고 저 사람은 너무 무지하다는 생각을 했던 20대 초반의 저와 달리 지금은 제가 하는 판단들과 생각들은 늘 틀릴 수 있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주는것이 두렵다는 사람들의 마음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글을 일절 쓰지 않던 제가 요즘은 이정도의 글을 쓰는 것도 어렵지 않게 바뀐 것도 신기합니다. 앞으로 다시 초심을 잡으려고 이렇게 다시 글을 써보는데 더 구체적으로 느끼고 더 구체적으로 변해나가고 싶어서 다시 하루하루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마구잡이라도 변해가는 저의 모습을 기대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