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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모든 콘텐츠는 기획이다 적용해서 기획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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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시작하게 되면 결국 얻고자 하는 결론이 있습니다. 이런 결론은 보통 누군가를 설득해서 나를 또는 나의 무언가를 팔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해야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획"이라는 것을 짜야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기획이라는 단어로 이 일을 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사람이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도 자기소개서를 통한 기획서로 본인을 판매해야합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사람인지와 얼마나 일을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를 어필해서 회사를 매혹시켜야합니다. 나를 판매하는 설득을 하는 것이 결국 취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라

 

생각보다 기획이라는 것은 중요하고 인생에서 쓰일 일들이 너무나도 많고 단순 창작자의 입장이 아니더도 사업가도, 회사원도, 학생도 이름만 다른 기획들을 너무나 많이해서 이번에 "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라-제갈현열, 김도윤 저"를 읽어봤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목표를 굉장히 애매하게 생각하고 시작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책에서는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연애를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게 적용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기획을 하는 과정은 먼저 1.하고 싶은것 발견하기 2. 하기 위한 질문하기 3. 하지 못할 이유 발견하기 라는 과정을 일련으로 정리해나가고 고쳐나가면서 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이중 질문하기가 기획을 결론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 던지기와 근본 목표 세우기

 

저는 지금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키울 생각이 없던 인스타그램을 잘 활용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워를 늘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기획의 시작은 이것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입니다. 생각해보면 인스타를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기를 얻고 싶어서 팔로워를 높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너무나 당연하게 그들을 따라했지만 생각해보면 저는 단순히 퍼스널브랜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만 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드로우앤드류님의 영상을 보면서 그것도 하나의 저읜 스펙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우선 물었습니다. 난 인스타그램을 왜 하는거지?라는 물음을요. 생각해보면 제대로 목표도 세우지 않았고 달리려고 하니 기획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나를 브랜딩화 해보자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저의 인스타를 보니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 제대로 세워져 있는것들이 없고 그런식으로의 브랜딩으로는 정보전달을 하는 사람들을 저는 더 많이 봤는데 저는 그럴만한 것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협찬을 받는 용도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발전시키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3. 상태파악

 

제 계정을 확인해보니 역시 색감이 확 눈에 띄는 게시물들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협찬을 신청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프로페셔널 계정으로 전환시켜놨는데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상태였기 때문에 인사이트 분석조차 해보지 않았다는 점과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었던 기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노출이 완전히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는 결론과 제가 하는 일들을 통한 게시물 작성을 목표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앱을 통해 협찬을 신청했던 것들도 정말 어렵지만 몇 개 되는 행운을 보면서 관리를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질문던지기

 

제 목표는 협찬을 받을 수 있는 계정을 만들기라고 목표를 세웠고 ,상태는 아직 팔로워도 많지 않지만 노출수는  1천명대는 나온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통해 여러 질문을 해봅니다. 이게 바로 질문던지기입니다. 내 팔로워들은 좋아요를 왜 누를까? 나를 팔로우 하는 이유는 뭐지?

 

5. 질문에 대한 답

 

팔로우들 중에 챌린저스를 위해 팔로우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고 소통을 하는 사람들이 적은 편이다. 전보다 나는 인증용보다는 개인 계정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팔로우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어서 보통 퍼져도 비슷한 팔로우들에게 퍼지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새로운 유형의 나를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나는 아직 계정의 페르소나를 정하지 못했다. 단순한 일기 형식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나를 찾아주는 사람들이 그래도 간간히 있다는 것은 아직 정확한 나를 대표하는 이미지들을 만들어내지 않았기 때문에 찾아오지 않는것이고 그런 매력들을 만들고 팔로우들을 바꿔낸다면 좀 더 많은 노출과 유입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6. 문제점을 도출했다면 기획의 시작

 

그렇다면 문제는 우선 나는 나의 컨셉, 즉 페르소나를 정하지 못했다. 어떤것을 주된 목표로 올리는 계정이고 어떤 부분에 대한 소통을 이뤄낼 것인지에 대한 점이다 라는 점까지 질문에 대한 문답을 해보면서 문제점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선 매력있는 정체성을 가진 계정을 좋아하는데 저는 그런 정체성을 아직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보통 콘텐츠를 소비하러 오는 사람들은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것을 줄 수 있는 기버여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무엇인지, 타겟해야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하지 못하고 생각날때마다 괜찮아 보이는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그렇다보니 임팩트있는 성장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목표가 광고나 협찬을 받을 수 있을정도로 성장하는 것이라면 그에 맞는 루트를 찾아봐야 합니다. 어떤 식으로 광고를 받고 협찬을 받을 수 있는지등이요. 

 

이런 식으로 기획의 틀들을 머리속으로 생각해보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이제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기획의 방향입니다. 기획에 관한 책을 처음 읽어봤는데 굉장히 사업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을 하고 질문을 통한 결론에 나온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참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비슷한 루틴으로 기획들을 계속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