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을 원할 때, sm향기 물씬 f(x)

여름하면 떠오르는 곡들이 많은데요!! 계절에 맞는 느낌을 팍 느끼게 해주는 노래들이 있죠.

여름하면 뭔가 신나고 바다가 느껴지는 시원함이 나는 노래가 많이 생각나는데요.

전 sm노래가 특히 여름노래에 많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한 때 레드벨벳의 '빨간맛'을 정말 열심히 들었었어요. 아이린의 흰 피부랑 컨셉의 과일의 상큼함이 정말 잘어울려서, 원랜 공연영상을 그렇게 찾아보지 않는데 이땐 열심히 영상을 보면서 노래를 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SM만 모르는 SM느낌 물씬 나는 f(x)의 노래도 정말 여름이 생각나게 해주는데요!

현재는 해체를 했지만, 아직도 전 f(x)의 all mine을 자주 듣고 정말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예요! 

 

1. all mine

https://youtu.be/Z0S3knWIdrY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뭔가 울렁거리고 빨리 뭔가 바다로 떠나고 싶어요!! 하지만 전 이 노래를 f(x)가 활동할 시기에 잘 알지 못했고, 안지 2년도 안된 것 같아요. 왜 당시에 알지 못했을까 속상하기도 하지만 이제서야라도 알게되서 참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올려놓은 링크를 보면 뮤직비디오치곤 좀 허술해보일 수도 있는데요 . 사실 이 노래를 sm회사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어주지 않아서 맴버인 엠버가 직접 촬영을 하고 그 영상을 뮤직비디오로 썼다고 해요. 맴버들이 너무 속상했을 것 같아요. 정말 sm의 정말 잘 나타내는 그룹인데 sm만 몰라요 ㅜㅜ 여름 산책 때 이노래를 듣다보면 청량해져서 산책을 신나게 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2.첫사랑니 

https://youtu.be/kuzlTs2I8FA

사실 f(x)하면 떠오르는 건 특이한 가사를 사용했다는 건데요. 레드벨벳이 그 계보를 이어간다는 말을 많이 하곤하죠. 실험적인 가사와 무대의상들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f(x)이 처음에 데뷔했을 때 라차타,누예삐오를 보며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묘한 매력에 제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를 해서 곧잘 듣곤했었어요.

'첫사랑니'를 인생곡으로 뽑으시는 분들이 좀 있으시더라구요. 당시에 저 노래는 잘 몰랐는데, 크리스탈의 엄청난 빨간색으로 염색한 머리는 아직도 기억나요. 제 친구는 요즘도 저 노래를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f(x)는 정말 통통튄다는 말이 참 잘어울리는 그룹이었던 것 같아요. 학생일 당시 처음 이름을 듣고 "뭐야 이름이 함수야??"라는 말을 주변에서 엄청나게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 만큼 이름에서 한 번 물음표,가사에서 물음표였지만 실력을 통해 매력있는 가수로 활동을 했던 것 같아요.

 

3.hot summer

이름에서 부터 여름을 생각하게 하는 느낌의 hot summer는 당시에 들을 땐, 엄청 대중적인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싸비의 hot summer부분을 계속 흥얼 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했죠. 지금의 레드벨벳을 생각해보면 노래가 왜 저래?라고 느꼈는데 듣다보면 노래가 너무 좋고, 계속 흥얼거리는 것처럼 그 시초는 f(x)였던 것 같아요. 가사는 분명 덥다고 말하는데, 기분 나쁘지 않고 정말 그냥 여름의 열기가 느껴지는 노래인것 같아요

 

4.사랑이었다- zico(feat.루나f(x))

제가 좋아하는 노래로 1시간 연속듣기를 하곤 했던 노래,zico(지코)의 사랑이었다를 f(x)의 루나가 피쳐링 했는데, 정말정말 이노래를 너무 좋아해요. 마음이 너무 몽글몽글해지고, 센치해지면서 뭔가 갑자기 정말 너무 예쁜 사랑을 하고 그 사람이랑 이별을 했는데, 그 일을 겪고 아직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성숙해진 내가 된 느낌이나요. 센치해지지만 기분이 우울해지는게 아니라 기분 좋은 추억을 기억하는 느낌이 나요. f(x)라고 하면 사실 설리와 크리스탈의 정체성이 강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노래를 듣고 루나에 대한 생각이 정말 많이 바뀌게 되었어요. 또 이런 노래를 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f(x)의 특별한 느낌도 좋지만 각자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이런 곡도 많았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https://youtu.be/h9mvVTgfKCs

독특한 느낌을 주며 ??물음표에서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냈던 f(x)가 가끔씩 생각나는 여름이 되었는데,

이름처럼 집어넣을때마다 톡톡튀며 다양한 결과물을 내놓았던 예쁜 그룹 f(x)의 노래 오늘 리뷰해보았습니다!